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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경남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사업'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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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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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예산 14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올 처음으로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 이전에 등록된 15인승 이하의 어린이 통학 경유차량을 동일용도의 LPG 신차로 전환해 구입하는 경우 대당 500만을 정액 지원한다.

현재 어린이 통학차량의 약 97%가 경유 차량이다.

경유차량은 미세먼지 발생의 2차 생성물질인 질소 산화물을 LPG차량 보다 93배 더 많이 배출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올해 배정된 예산에 따라 총 29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따라서 12개 시군(의령, 창녕, 남해, 하동, 산청, 함양 제외)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시군별 배정된 물량 만큼 차령에 따라 우선 순위에 따라 지원이 이뤄진다.

하지만 동일차량에 대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신청 및 저감장치(DPF 등) 부착으로 예산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해당 시군의 환경부서에 추진일정(공고, 접수일)등을 문의한 후 하면 된다.

정영진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지원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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