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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김해시, 과다중복 시내버스 일부 구간 '노선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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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김해=국제뉴스) 경남 김해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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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뉴스) 경남 김해시청 전경 (김해=국제뉴스) 이진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22일부터 김해시를 오가는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과다중복 노선에 대한 노선조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진영신도시는 개발 수요로 진영-김해시가지, 진영-창원간 시내버스 노선신설에 대한 민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의 과다중복으로 인접 2개 시 운송사업자 간 노선 연고권 확보 등 고질적인 문제로 노선신설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그동안 김해(외동)~진영~창원(합성동)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시내버스 업종전환에 따라 중복노선을 통폐합하고 신규 수요 발생지역에 재배분하는 등 신규 노선 신설 없이 시내버스로 지역간 연계가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따라서 태영고속에서 운행하게 되는 시내버스는 140번이 부여되고 단일 요금제인 시내버스 일반요금(현금 1300원, 카드 1250원)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시외버스 체계(거리비례요금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교통카드, 버스운행정보, 환승체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받게 된다.

또한 김해-진영신도시-진영아울렛거리간 14-1번 노선을 신설하고 장유지역 시내버스 노선 보완을 위해 21번과 21-1번을 증차해 연장운행을 실시한다.

아울러 15번과 44번은 경유지를 변경하고, 3-1번은 운행횟수를 늘여 운행하게 된다.

조정현 김해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조정은 기존 노선을 최대한 활용한 노선조정으로 이용자의 혼란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했다"며 "노선중복 개선과 추가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노선조정을 통해 시내버스 이용 편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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