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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경기도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전점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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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도청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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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도내 시군과 함께 오는 2월20일부터 3월17일까지 관내 국토종주 자전거길 155.6Km를 대상으로 합동 안점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8년도 국가안전대진단 시기(2018년 2월5일~3월30일)’에 맞춰 해빙기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전거 생활안전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범기 경기도 도로관리과장은 이날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산과 강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자전거라이딩 마니아가 많이 찾는 곳”이라며 “해빙기 안전점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구리·남양주·하남·양평·여주 등을 지나가는 ‘한강 자전거길 111.6km’, 남양주·가평 등을 지나는 ‘남·북 한강 자전거길 41km’, 김포 관내 ‘아라 자전거길 3km’ 등 155.6km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소재해 있다.

합동 점검에선 노면포장 및 청결상태, 배수시설 정상 여부, 구조물 및 교통안전시설 상태, 조명기구 정상 여부, 편의시설 청결 및 파손 여부, 자전거길 주변 낙석 여부, 불법·주정차 실태, 불법 노점상·적치물 방치, 불법광고물 부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안전점검이 되도록 민간전문가, 자전거 동호회 관계자 등을 안전점검에 참여시키고, 점검-위험요소 발굴-보수·보강 등 선순환 구조 확립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경기도는 2016년부터 도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안전모 착용 정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자전거안전모 보급 확산 △자전거안전교육 확대 실시 △자전거 안전이용 홍보 실시 등을 주요과제로 추진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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