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인형뽑기방 상습 절도 행각 30대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손님이 없는 새벽 시간을 노려 인형뽑기방의 지폐교환기를 털어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인형뽑기방에서 지폐교환기를 뜯어내 돈을 훔친 혐의로 34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약 2주 동안 14번에 걸쳐 서울, 경기 지역의 인형뽑기방에서 현금 13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복면을 쓴 채로 인형뽑기방에 들어갔고, 미리 준비한 연장을 이용해 지폐 교환기를 뜯어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PC방 등을 전전하며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에 훔친 돈을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모자라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도권 일대 인형뽑기방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 fact8@sbs.co.kr]

☞ [다시 뜨겁게! 2018평창 뉴스 특집 사이트] 올림픽을 더 재미있게!
☞ [나도펀딩×SBS스페셜] 소년은 매일 밤 발가락을 노려보며 움직이라 명령합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