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충북지사 출마선언…곧 예비후보 등록 예정
자유한국당 충북지사 후보군인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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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신용한(48)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은 19일 바른미래당 영입설에 대해 “전혀 맞지 않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신 전 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오늘 아침에 바른미래당 영입 1순위라는 (지역신문) 기사가 나왔다고 들었는데 사실과 다르다. 듣도 보도 못한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달 자유한국당 충북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인물이다.
그는 당시 “강한 경제, 젊은 충북을 기치로 충북의 간판 교체를 위해 충북지사에 도전하기로 했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한국당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과 신 전 위원장이 충북지사 공천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지역 언론은 이날 “바른미래당은 현재 신용한 전 위원장을 영입 1순위로 꼽고,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중량감을 갖춘 젊고 참신한 인재를 지사 후보로 낼 것이다. 기존 거대 양당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재 영입과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는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했다.
신 전 위원장이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점도 영입설의 한 근거로 제시했다.
당내 경쟁자인 박 전 차관은 지난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에 대해 신 전 위원장은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며 “바른미래당 관계자 누구한테도 영입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유승민 공동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의 친분에 대해서도 “국회의원들과는 대부분 알고 지내는 정도다. 두 분도 비슷하다. (영입설이 오갈 만큼) 개인적인 관계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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