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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박영순 靑 선임행정관, 대전시장 출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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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이상민·허태정·박영순 3파전 전망

뉴스1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박영순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대전시장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박 행정관 측근에 따르면 박 행정관은 지난 설 명절 기간 동안 대전에서 머물며 가족, 친지들에게 시장 출마 입장을 전달했고 지인들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박 행정관은 이달 중 사표를 제출한 뒤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5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인들에게 출마를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청와대에 몸담고 있으면서 늘 제 고향 대전의 발전과 미래 번영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내고자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고향을 향하는 귀성길에 오른 지금, 대전이 가까워질수록 많은 분들이 더 그립고 더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전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도 했다.

박 행정관의 출마가 거의 확실시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주자는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이상민 국회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khoon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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