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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하태경 "최문순 강원지사 경거망동에 경고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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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2.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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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신중론을 강조한 가운데 성급하게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를 제안한 최문순 강원지사에 대해 단호한 경고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전북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문순 지사는 최근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의 남북 공동개최를 제안했다"면서 "대통령은 조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했는데 최 지사야말로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남북한이 공동개최를 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선언이 우선돼야 하는데 아마도 최 지사는 북한이 비핵화가 된 것으로 착각을 하는 모양"이라며 "대통령과 상의도 없이 발언을 한 최지사야 말로 경고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또 "만약 최 지사의 제안을 북한에서 덜컥 수용한다고 발표한다면 대통령이 감당을 해야 하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최 지사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경거망동에 대해 대통령은 단호한 경고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95minky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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