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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올림픽]‘메밀꽃 필 무렵’ 문화올림픽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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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 강원 강릉시 강원미디어센터(GMC)에서 강원도립극단 ‘메밀꽃 필 무렵’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출연진의 포토세션이 이어지고 있다.2018.2.19./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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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강원도립극단은 강릉미디어센터에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메밀꽃 필 무렵’을 2016년 초연이후 도립극단의 대표 공연으로 선정하고 문화올림픽 순회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문화올림픽을 위해 준비해온 이번 작품은 평창이 고향인 이효석의 국민단편소설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2년간 대표 공연으로 집중 육성해 왔다.

특히 도내 활동 중이거나 중앙에서 활동하는 도 출신 출연진 60%이상을 선발하는 등 한국적인 멋과 향수를 전달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의 소통을 중점으로 만들었다.

메밀꽃 필무렵은 하룻밤 순정이 평생의 사랑이 된 기존 드라마에 노래와 춤, 퍼포먼스를 신명나는 대중극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6년6월16일 횡성문화예술회관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14개 지역과 서울, 대구, 경주까지 26회 순회공연으로 1만7364명의 관객이 관람한 바 있다.

선욱현 예술감독은 “우리는 남녀노소 누가 봐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음악과 국악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으며 현대무용이 들어가 재밌고 발랄함을 살렸다”며 “런닝타임은 70분이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끊임없이 나온다. 첫사랑의 먹먹한 느낌을 담았다”고 말했다.

윤종환 연출가는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작품이다. 나 역시 처음 읽었을 때와 달리 이 작품을 위해 2015년 읽었을 때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렸다. 아련한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19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27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3월1일 오후 4시, 오후7시 원주치악예술회관 대공연장, 3월6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3월9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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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원 강릉시 강원미디어센터(GMC)에서 강원도립극단 ‘메밀꽃 필 무렵’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선욱현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이 공연 및 출연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2018.2.19./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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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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