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이 대형 공사장 관계자에게 공사 진행상황을 설명 듣고 있다.(사진제공=수성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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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이 명절 휴일을 반납하고, 본격적으로 업무 챙기기에 나서며 권한대행체제 내에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13일 설맞이 대책 및 안전 관련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재난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안전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 홍 권한대행은 명절 연휴 첫날인 15일 신매·청구·목련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설 명절 제수용품 물가를 직접 확인하고,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설 명절 후인 17일에는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는 한편, 주민 안전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연휴 기간 범죄 없는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휴기간 일시적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수성IC 및 범물동 천주교 공동묘지를 직접 방문해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교통 혼잡지역 소통대책을 특별 지시하기도 했다.
앞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의 출근저지 투쟁으로 부임 이후 집무실에서 업무를 직접 챙기지 못한 홍 권한대행은 당분간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구슬땀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집무실에서 현안사항을 보고받는 것보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행정에서 해답을 찾아갈 것”이라며, “권한대행체제 내에서 행정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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