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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경기 소방, 설 연휴 2만5천회 출동…"1분 3.3회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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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올해 설 명절기간 경기도 소방관들은 1분마다 3.3회꼴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경기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0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소방에 신고돼 출동이 이뤄진 각종 화재·사고 건수는 총 2만4천986건으로, 하루평균 4천759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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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 후 경기 소방관들[연합뉴스]



이 기간 138건의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부상하고 11억9천여만원 상당(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구조출동은 1천571건으로 교통사고, 산악사고 등 사고 관련이 878건, 인명 갇힘, 인명 수색, 동물 구조와 같은 생활안전 관련이 693건이었다.

구조대원 출동으로 구조된 시민은 총 269명이다.

설 명절 기간 구급출동 건수 중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응급환자는 총 5천525명이었다.

경기재난본부 관계자는 "명절에도 도민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라며 "다행히 이번 설에는 화재 출동 현장에서 사망자가 없었고, 부상자도 전년에 비해 2명 줄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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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방[연합뉴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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