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설연휴 경기남부 5대 범죄·교통사고 ↓…특별치안 성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대 강력 범죄 10.1%·교통사고 8.6% 감소

뉴스1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평택시 통복시장을 찾아 상인과 환담을 나누고 있는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경찰 관계자들.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올해 설 연휴 경기남부지역에서의 5대 강력범죄와 교통사고가 지난해 설 연휴 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15~18일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는 일평균 53.5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59.5건보다 10.1% 줄었다.

남부청은 연휴 전부터 특별치안대책을 추진,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사건사고 대응태세를 정비하는데 주력했다.

소규모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취약개소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진단 총 1만3807회를 실시해 취약요인 551건에 대한 보완 조치 및 업주와 종업원 등을 상대로 범죄예방요령 홍보활동 총 407회를 실시했다.

특히 중요·강력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생활안전, 형사, 112상황실 등 전 경찰기능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을 29차례 실시했다.

연휴 기간에는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을 집중 모니터링했으며 외국인밀집지역에 국제범죄수사대를 배치해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벌였다.

교통사고의 경우 전년대비 교통량이 7.1%(413만대→442만대) 증가했음에도 일평균 교통사고는 70.2건으로 지난해 일평균 76.8건에 비해 8.6% 감소했다.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펼쳐 안정된 교통흐름을 유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남부청은 Δ암행순찰차를 활용한 갓길주행·나들목 끼어들기 위반 등 얌체운전 단속 Δ경찰헬기 등을 활용한 상습정체구간 단속 Δ지·정체 상황, 우회정보 등 소통정보 제공으로 입체적인 교통관리 등을 실시했다.

서동현 생활안전계장(경정)은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찰관이 합심해 큰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