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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서울시, 올해 청년수당 7천명 지원…3월 첫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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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서울시가 올해 청년수당을 지난해보다 2천 명 늘린 7,000명에게 지원한다.

서울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8 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를 3월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수당 제도는 청년이 사회 진입을 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하도록 돕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서울시는 우선 3월 2일부터 13일까지 1차로 4,000명을 모집한 뒤 5월에 2차로 3,000명을 선발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은 구직활동을 위해 매월 50만원씩 최소 2~6개월 지원받는다. 체계적인 구직활동을 위해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의 청년마음건강, 관계확장모임, 구직역량강화 등 청년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특급호텔·카지노·유흥주점 출입, 상품권·귀금속 구입 등에 청년수당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가 제출한 활동 내용이 사실과 다르면 선정을 취소하고, 지급된 금액을 환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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