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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경북도, 채소ㆍ특용작물분야 예산 8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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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경상북도는 4차산업 혁명 기술과의 융복합 등을 통한 저비용ㆍ고효율 생산시스템 구축과 FTA 대응 고부가ㆍ고소득 작목을 적극 육성키로 하고 올해 채소ㆍ특용작물 분야에 84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전통적으로 고추, 참외, 산약, 양잠, 팽이버섯 등 채소ㆍ특용작물분야 다수 품목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농도로 자부하고 있다.

이에 4차산업 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곤충ㆍ종자ㆍ시설원예 스마트 팜 등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ICT 등 최첨단 농업기술을 접목, 농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동시에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모판 같은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채소ㆍ특용작물분야 주요 투자 내역은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시설 확충 100억원(230ha),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27억원, 시설원예ㆍ노지채소 생산기반조성 452억원(5종), 양잠ㆍ특용작물 산업육성 93억원(8종) 등 원예ㆍ특용작물시설 현대화를 통한 대외 경쟁력 제고에 67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종자생산기반구축 33억원(3개소), 딸기보급묘 생산기반 20억원(2개소), 유용곤충 산업기반조성 6억원(12개소) 등에 59억원을 투자하여 종자ㆍ곤충 등 미래성장 산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고랭지 채소 인공재배환경 조성사업에 6억원(4개소)을 지원키로 하였다.

특히,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 사업에 도전하여 경북마늘출하조절센터(100억원, 영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60억원, 영천),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40억원, 안동 등 4개시군)이 선정되어 국비 8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곤충산업 클러스터사업 등 핵심 공모사업을 확보하여 경북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나영강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채소ㆍ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로 농가소득기반을 안정화하고 시군별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통해 농업인 숙원사업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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