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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창작연희극 회다지 놀이, 20일 강릉아트센터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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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회다지 놀이(횡성군청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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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이찬우 기자 = 창작연희극 '회다지 놀이'의 무대가 20일 오후 1시 강원 강릉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9일 횡성군에 따르면 회다지 놀이는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1시·군 1대표 문화예술행사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횡성 문화예술전문단체인 예술단 농음(대표 김지희)과 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회장 홍성익)가 협력해 횡성회다지소리(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를 연희극으로 창작했다.

회다지 놀이는 지난해 2월12일 강릉 단오문화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우수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연 내용은 횡성 정금마을에서 살던 노부부가 유일한 식구인 암소 '영희'를 떠나보내는 내용이다. 회다지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가 직접 시연하는 구슬픈 회다지소리가 어우러져 국내·외 관광객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한편 회다지소리는 횡성군 우천면 정금리 정금마을에 전해오는 의식요다. 생노병사 중 마지막 의례인 장례 때 하관이 끝난 후 회(灰)를 넣고 다지면서 부르는 노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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