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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부산시, 다음 달 19일부터 사상구청 등 '정기 종합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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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다음 달 19일부터 30일까지 사상구청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행정감사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감사반 12명을 투입해 2015년 7월 이후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해 감사한다.

시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감사에 외부전문가와 시민감사관을 각 1명씩 참여시켜 실질적인 ‘열린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령·규정에 없는 과도한 규제나 관행적 업무처리 및 국·시비 보조금 집행 실태, 재난예방,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처벌위주보다 도와주는 ‘컨설팅 감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민감사요망사항도 접수받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감사요망 사항이 있는 시민은 감사 요청 내용과 함께 다음 달 6일까지 주소·성명·전화번호를 기재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부산시 감사관실과 사상구 청렴감사팀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감사 요청대상은 예산낭비, 교통, 청소·환경, 복지, 세무, 건설·건축, 공직자 비리 및 시민불편사항 등 사상구청에서 처리한 업무전반에 대해 할 수 있다.

가명·무기명 진정이나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된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한편 부산시는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은 바로잡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하며 각 언론과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감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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