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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50플러스세대, 청소년 멘토로 '제2의 인생'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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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자유학기제 진로특강 강사 양성

뉴스1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 자유학기제 설명회(서울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중학교 자유학년제 확대 실시에 따라 은퇴한 만 50~64세 50플러스세대가 청소년 진로 길잡이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부캠퍼스에서 중학교 진로캠프에서 활동할 매니저, 청소년 진로특강 강사를 양성하는 2개 과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진로캠프 매니저 양성과정은 3월5일까지 모집한다. 중학교 진로캠프에서 강사들을 관리하고 강사와 학교, 업체 간의 소통을 담당할 매니저를 양성하는 강좌다. 5월까지 총 10회 교육받는다. 교육과정 수료생 25명 중 우수수료생 3~4명을 캠프 매니저로 선발한다.

3월14일까지 모집하는 청소년 진로 특강강사 양성과정은 50+세대의 경험을 담아 청소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알려줄 강사를 키운다. 5월까지 총 10회 교육하며 수료생 25명은 협력기관 ㈜캠퍼스멘토의 특강강사 DB에 등록돼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강의를 할 수 있다.

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50+포털(www.50plus.or.kr)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평가 후 수강자는 개별 통보한다.

20일 오후 2시 서부캠퍼스에서는 ‘자유학기제 안에서 찾는 50+세대의 일과 활동’을 주제로 설명회를 연다. 남경아 서부캠퍼스 관장이 50+세대가 자유학기제 안에서 모색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과 직무 내용, 계획을 설명한다. 안광배 ㈜캠퍼스멘토 대표는 이번에 모집하는 양성과정을 소개한다. 서울50+포털(www.50plus.or.kr)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은 학교 안에서 50+세대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기관과 협업으로 학교 안에서 50+세대가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모델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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