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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울산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 직원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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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울산지방경찰청. 2016.1.25/뉴스1 © News1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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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장 황운하 청장은 19 오전 남구 신한은행 울산남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김도형씨(45)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캐피탈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피해자 계좌에 입금된 또 다른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하는 계좌 명의자를 수상히 여겨 현금인출 용도 및 이전 거래내역을 면밀히 확인한 뒤 보이스피싱 범죄로 판단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피해금 인출을 막았다.

황운하 청장은 피해를 예방한 신한은행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량한 시민에게 재산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 하고 있다"며 "이는 경찰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장기간 수사력 낭비를 방지함과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다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kky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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