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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영동군, 재해예방사업 '우수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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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영동군 죽산 소하천 정비사업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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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의 ‘2017년 재해 예방사업 실태점검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뽑혀 재해 예방 행정력을 또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 도와 172개 시, 군, 구에서 2017년도에 추진한 모든 재해 예방사업을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 내용은 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지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의 조기 발주, 준공실적, 예산 절감, 시공의 적정성 등이었다.

군은 2017년도 재해 예방사업으로 재해 위험지구 3건(마산, 용암, 구촌)과 월류지구 급경사지 1건, 소하천 정비 4건(죽산·관리·괴목·오정천) 등 8개 사업장에 15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기성금 등을 조기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피해 원인과 재해 위험성을 정확히 분석해 재해 대책을 마련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점검결과(50%)와 올해 상반기 시행하는 ‘재해 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50%)를 합산해 전국 우수기관을 선정한 뒤 355억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성적에 따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서동석 군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이 단발성 포장에 그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해 영동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soknisan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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