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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초점]여·야 청주시장 후보 경선 최종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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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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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6ㆍ13 지방선거 사활을 건 피 말리는 경선 승리를 위해 여ㆍ야 후보들이 설명절도 마다하고 표밭을 누볐다.

충북 도내 선거구 중 가장 빅 매치로 꼽히는 청주시장 선거전에 뛰어든 후보군만 해도 10여명에 달할 정도로 불을 뿜고 있다.

아직 여ㆍ야 각 정당별로 구체적인 경선 룰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저마다 승리방정식 마련을 위한 셈법이 분주하다.

특히 이번 청주시장 선거는 이승훈 전 청주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낙마하면서 현직 프리미엄이 없는 후보군들 입장에서는 경선만 통과한다면 해볼 만한 절호의 찬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가세로 정정순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한범덕 전 청주시장, 연철흠ㆍ이광희 충북도의원 등 5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깨끗한 정치를 선언하며 민주당 경선 참여의 뜻을 밝혔던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도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은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김양희 충북도의장, 황영호 청주시의장 등 3자 구도를 형성하며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민선4기 남상우 전 청주시장과 전반기 청주시의장을 지낸 김병국 청주시의원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전략공천이 아니면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임헌경 충북도의원이 출마를 공식선언했고, 신언관 충북도당 위원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정당 지지도가 견주 한 민주당 후보군들은 경선 통과는 선거 승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지만 미투 운동과 돌발 악재 등이 터져 나올 경우 의외의 결과도 예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 후보들도 민심에 부합하는 선명한 정치입장을 견지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다가선다면 승산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며 "여당 후보 간 친문-비문 싸움과 공천후유증이 장기화될 경우 당의 분열로 이어져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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