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김포시, 전기車 민간보급 지원금 100대로 대폭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달 2일부터 구매 지원 접수 시작...사업비 17억 투입

김포/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전기자동차에 대한 민간보급 지원금을 100대로 대폭 확대한다.

시는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전년 대비 5배나 증가한 총 10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보조금은 배터리용량이나 주행거리 등을 감안해 대당 최대 1700만원(초소형 전기차의 경우 최대 7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외에도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및 종사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거나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경기도에서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대상은 김포시민(만 18세 이상) 및 김포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이다. 신청자는 원하는 차종을 전기차 제조·판매사에서 계약 체결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작성, 전기차 제조·판매사가 내달 2일부터 시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시 신청이 취소되므로 주의를 기울여 신청해야 한다.

보급차종,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시 환경정책과장은 “전년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올해 전기자동차 성능 개선 및 제작사들의 신차 출시 등 수요 증대 요인을 반영해 보급수량을 대폭 확대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