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전국 82대 대학과 전문대 학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량을 조사한 결과, 한 번에 10잔 이상 술을 마신다는 여대생 비율은 32.8%에 달했습니다.
이는 2009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성인 여성 전체와 비교하면 5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1회 평균 5잔 이상을 마시고, 주 2회 이상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 비율도 여대생은 17.2%로 성인 여성 전체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한 번에 10잔 이상 마셨다는 남자대학생은 44.1%로 2009년에 비해 9% 포인트 높아졌고, 성인 남성 전체와 비교하면 크게 높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학생들의 음주 문제가 횟수보다는 음주량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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