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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해수부, 수산물 안전성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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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오징어가 아니라 '金징어'


조사 대상 전년比 4% 증가… 총 1만3000건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정부가 고등어·명태 등 주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1만300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다.

올해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 계획은 지난 6일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조사물량을 지난해(1만2500건) 대비 약 4% 가량 늘어난 총 1만3000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기존 4개 지자체에만 지원됐던 안전성 검사 장비를 6개 지자체에 추가로 지원한다.

해수부는 고등어·명태·갈치·넙치·오징어 등 대중성 품종과 최근 5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 중점관리 대상 수산물을 중심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품종 및 수량도 확대한다.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 발생에 대비해 수산물과 바닷물의 콜레라균 존재 여부를 추가 검사한다.

아울러 참치·상어류 등 중금속 축적 우려가 있는 어종에 대해 중금속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패류 안전관리를 위해 상시 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용석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성 조사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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