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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경기도, 해빙기 맞아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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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해빙기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내 시군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국토종주 자전거길 155.6Km를 대상으로 합동 안점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구리·남양주·하남·양평·여주 등을 지나가는 ‘한강 자전거길 111.6km’, 남양주·가평 등을 지나는 ‘남·북한강 자전거길 41km’, 김포 관내의 ‘아라 자전거길 3km’ 등 모두 155.6km의 국토종주자전거길이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면포장 및 청결상태, 배수시설 정상 여부, 구조물 및 교통안전시설 상태, 조명기구 정상여부, 편의시설 청결 및 파손 여부, 자전거길 주변 낙석 여부, 불법·주정차 실태, 불법 노점상·적치물 방치, 불법광고물 부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점검결과 가벼운 사항은 점검기간 내 현장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을 마련해 보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범기 경기도도로관리과장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산과 강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자전거라이딩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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