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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지식산업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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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말 준공·ICT융합 산업 육성

뉴스1

성남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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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시흥·금토동 일대 판교 제2테크노밸리(43만㎡)에 오는 2020년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지식산업센터(가칭.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를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첨단지식기반산업, 신 성장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곳이다.

시는 지난달 9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축물 설계를 공모한다.

건립 공사는 경기도시공사와 5940㎡ 규모의 용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건축물 설계작 선정 등의 절차를 마친 뒤 오는 12월 시작할 계획이다.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모두 9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8406㎡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형 사업 공간 5개, 임대형 사업 공간 52개, 기업지원 시설, 콘퍼런스홀, 전시회장, 기업홍보관, 협업 공간 등이 들어선다.

공사 진행은 시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완공되면 ICT 분야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 57개사가 입주해 1042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이곳에 설립 3~7년 차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생산유발 효과 79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4억 원, 일자리 창출 145명 등을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 2015년 9월 국토교통부에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립 및 용지 매입 계획(5940㎡)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업 계획이 그해 12월 반영되면서 시는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립에 나서게 됐다.

오는 2019년 말 준공 예정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Δ벤처공간(벤처타운) Δ혁신기업공간(혁신타운) Δ창조공간(기업지원허브) Δ소통교류공간(I-스퀘어) Δ성장공간(기업성장센터) Δ글로벌공간(글로벌비즈센터) 등 6개의 공간이 조성된다.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이 중 글로벌공간에 건립된다.
ad20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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