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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엄미금 민화작가, 평창올림픽 강릉미디어센터에 '어깨동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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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홍선생미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강릉미디어센터에 엄미금 작가의 현대식 민화작품 '어깨동무'가 전시됐다고 19일 밝혔다.

엄 작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해 '일월도'에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을 진행한 나라들의 마스코트를 배치해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단결과 화합, 평화를 현대적인 민화로 표현했다.

아울러 눈 쌓인 평창과 산봉우리, 골짜기와 저 멀리 보이는 동해바다를 형상화해 우리 고유의 정서와 행복한 문화를 융합해 담았다.

엄 작가는 "어깨동무는 269 x 181cm(300호) 크기의 큰 작품으로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60여 일 동안 꼬박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렸다"고 말했다.

탄탄한 필력과 전통화법에 충실하며 이를 현대적 사고로 재해석해 새롭게 작품을 구성하는 엄 작가는 활발한 전시활동으로 기대되는 작가로, 그의 작품은 미국영화배우 니컬러스 케이지의 '호작도' 외에 유명한 컬렉터들이 소장하고 있다.

한편, 엄미금 작가는 현재 사단법인 문예향 이사장, 홍선생미술의 민화프로그램 집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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