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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성북동 청소년공부방 이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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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입구역 인근(성북로6길 8-1, 4층)에 65㎡의 면적으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동 청소년공부방이 지난 13일 오전 11시 개관했다.

한성대입구역 인근(성북로6길 8-1, 4층)에 65㎡의 면적으로 조성된 성북동 청소년공부방은 기존에 위치하고 있던 성북파출소 옆 공간이 선잠박물관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이전 개관한 것이다.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성북동 청소년공부방은 다른 공부방과는 다르게 구청 직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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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청소년공부방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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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설립단계에서부터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모았다. 실내인테리어 구성을 위해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1인 열람형 책상이 아닌 오픈형 책상을 배치, 소통을 쉽게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롯데백화점 미아점에서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놀이큐레이터가 성북동 공부방을 운영, 청소년 예술문화 활동 프로그램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수요에 맞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으로 인근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운영위원을 구성 돼 공부방 운영에 관한 사항들을 아동청소년이 직접 토론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성북동 청소년공부방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공부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성북동 청소년공부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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