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찾아가는 보건사업 확대…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

[★첨부용]진천군청

【진천=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수요자 중심의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상자를 찾아가는 다양한 보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신뢰받는 보건 의료 서비스 기반 구축,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건강증진 사업 전개,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 서비스 강화 등 7대 전략 목표도 세웠다.

우선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진천혁신도시 보건지소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증축 설치한다.

센터는 지역 내 치매환자 등에 대한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사람 지킴이'를 양성한다. 읍·면별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자살예방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다.

아동·청소년의 식습관 개선과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랑스럽게 도담도담 자리기'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아동센터 7곳과 방과 후 아카데미 간 협업 구축을 통해 이뤄진다.

지역 내 임산부와 12개월 미만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이유식 강의 및 실습, 영양상담 운영 등도 진행된다. 영유아의 원만한 성장과 두되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보건행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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