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대회 인사말을 통해 "패권주의, 지역주의, 인물주의 정치라는 한국정치의 병폐를 극복하고 국민을 위한 바른미래의 정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원은 "우리는 그 누구보다 결연했고 확고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시련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아직도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와 무책임하고 위험한 진보가 양 극단을 독점하면서 각자의 패권을 수구하고 있다"며 "이제는 진정한 민주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정치는 달라야 한다. 300분의 30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때 국민들은 우리에게 150석, 300석의 지지를 보내줄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의 시작은 당리당략과 사익이 아닌 국민을 위한 도전, 미래를 향한 출정"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의 길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았지만 길의 끝에는 국민의 열망과 국가의 염원이 담긴 바른미래의 대한민국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