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에 황주홍 의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주평화당이 9일 정책위의장에 황주홍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이용주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민평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경환 대변인이 전했다.

또 총무국장에 박강규 전 창당준비위원회 총무팀장을 임명했다. 최 대변인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당 실무인력을 구성키로 했다”며 “워낙 당 재정이 취약한 상황이어서 각 의원실 보좌진들이 협조하는 체제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평당은 오는 11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지지기반인 호남지역을 순회하기로 했다. 최 대변인은 “11일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내 무허가 건물 양성화 문제와 관련한 민원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12일에는 광주 5.18 민주묘지 등을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민평당은 서지현 검사에 대한 검찰 내 성추행 사건, 이와 관련한 인사발령, 해당 사건에 대한 법무부의 은폐시도 의혹 및 그외 검찰 내 성폭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간을 다른 정당들과 공동 발의키로 했다.

한편 민평당은 이날 당내 헌법개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천정배 의원), 중소상공인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장병완 의원)도 추가 구성키로 했다. 최 대변인은 "추후 한반도 평화정책과 관련한 특위도 설치키로 했다"고 전했다.

[송기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