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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준우승을 이끈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금의환향합니다.
박항서 감독의 국내 에이전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박항서 감독이 모레(8일) 저녁 8시 인천 송도동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견에는 이영진 베트남 대표팀 수석코치도 함께 참석합니다.
한국이 4강 신화를 창조했던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을 코치로 보좌했던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지 3개월 만에 출전한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지휘한 공로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3급 노동훈장을 받았습니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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