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정현, 페더러와 4강전 2세트 도중 물집으로 기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58위·한국체대)이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463억원) 준결승에서 기권패했다.

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단식 페더러와 4강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1로 뒤지고 있던 2세트 게임스코어 2-5 상황에서 기권했다.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1-4 상황에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후 왼발에 잡힌 물집을 치료받았다. 신발끈을 다시 맨 후 경기에 들어왔지만 결국 자신의 서브게임 도중 심판에게 기권 의사를 밝혔다.

정현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4강에 올랐다. 내친김에 결승 진출까지 노렸으나 아쉽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