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엘시티 금품수수’ 한국당 배덕광, 의원 사직서 제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 엘시티 비리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은 자유한국당 배덕광 의원이 23일 의원직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 사직서를 수리하면 한국당 의석수는 117석으로 줄어든다.

배 의원은 이날 보좌진을 통해 국회 사무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밝혔다. 의원 사직서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하지만, 비회기 중에는 국회의장이 직접 수리할 수 있다.

배 의원은 2004~2014년 부산 해운대구청장 및 해운대을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엘시티 사업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이영복 엘시티 회장으로부터 5000만원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기소돼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배 의원 항소심 선고공판은 다음달 1일에 열린다. 앞서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