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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코인시황]폭락세 숨고르기…비트코인 1400만원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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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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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미국 시장에서 1만달러선이 붕괴된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에 성공했고 국내에서도 폭락세가 잦아들었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4% 감소한 14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에는 1200만원선까지 무너지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점을 찍었지만 미국 시장이 반등하면서 국내 거래가도 1400원선으로 복귀했다.

이날 오전에 개당 1200원까지 급락했던 리플도 소폭 반등에 성공, 전일대비 5% 감소한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거래실명제에 따른 후폭풍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큰폭의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 여전히 주요 암호화폐 대다수가 지난주 최고점 대비 3분의1 가격에 그치고 있다.

거래소 업계 관계자는 "월말 은행과의 계좌 시스템 구축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실명제 탓에 대대적인 자본유입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며 "거래소에 대한 정부 부처의 규제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투기자본의 국내 시장 탈출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h599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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