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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3.3㎡당 80만원대부터… 현장 답사 후 선착순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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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동 토지

부동산 대행사인 코래드컴은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토지 일부를 매각 중이다. 성남 수정구 금토동은 지난 해 30일 국토교통부가 주거안정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공공택지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40여 곳 중 하나다. 맞춤형 공공주택 3400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같은 날 경기도가 발표한 '제3판교테크노밸리' 예정지이기도 하다.

조선일보

코래드컴이 매각하는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토지./코래드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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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완공 예정인 제3판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시 금토동 일원 58만3581㎡ 규모다. 지역에서는 2022년 예정대로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완료되면 167만㎡ 규모 부지에 입주기업 2500여개, 고용인원은 13만7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토동은 경부고속도로 양재IC와 대왕판교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교차하는 판교IC 등과 지하철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금토동은 현재 대부분이 비닐하우스 등 극히 제한적 개발만 이루어지고 있지만 제3테크노밸리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조성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매각 중인 토지 관계자는 "이 토지는 판교테크노밸리 인근 지역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제3테크노밸리 예정지에서 50m 거리로 일부 접해 있으며, 안양-성남간 고속화도로 진출입로가 매각토지 옆에 도로를 확장하여 조성 중이다. 또한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조성되는 제3테크노밸리 예정지처럼 향후 급격한 지가상승의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30필지 한정 매각하며 3.3㎡당 80만원부터로 한 필지 330㎡ 단위로 지주가 직접 매각한다. 현장 답사 후 선착순으로 필지가 배정되며 잔금 납부와 동시에 소유권 이전한다. 관계자는 "절반 정도가 매각이 이루어졌으며, 투자자들의 관심만큼이나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현장 확인과 결정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김정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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