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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외식업계 '가심비(價心比)'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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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이태리 레스토랑 '살바토레오모' 대기하면서 메뉴 고르는 모습


이태리 레스토랑 '살바토레오모' 대기하면서 메뉴 고르는 모습 젊어지는 식당가 20~30대 이용고객 비중 ↑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현대인들에게 먹거리 중요도와 맛의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신세계 센텀시티는 다양하고 새로운 구성으로 지난달 11일 9층 식당가를 새롭게 오픈 했다. 약 한달새 73% 신장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모임 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전년대비 이용 고객수가 2배이상 늘어나는 수치를 보였다.

젊어지는 식당가 '식도락 핫플레이스'

기존에는 식당가 주 고객이 40~50대 중장년층이 70%를 차지했다면, 리뉴얼 이후에는 20~30대 고객비중이 약 50% 달할 정도로 젊은 고객층이 주 고객층으로 나타나며, 다양한 연령층이 식당가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인스타그램 해시테그 이벤트 등 SNS를 통한 홍보와 젊은 고객층을 고려한 다양한 구성과 맛집 유치 및 트렌디한 식당가 변화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리뉴얼 오픈 이 후 블로그 약 50여개에서 소개되고, SNS에서는 신세계 센텀시티 맛 집으로 사진을 올리는 등 신세계 센텀시티 식당가가 새로운 식도락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리뉴얼 오픈 후 재방문율이 약 40% 정도로 10명중 4명은 재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3회이상 찾은 고객은 25% 정도로 열흘에 한번 꼴로 이용한 셈이 된다.

또 식당가를 처음 이용한 고객이 전체 고객 중 23% 차지하며, 신규고객 유입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식사에서만 그치지 않고 식당가 이용 전, 후로 다른 장르의 연계쇼핑으로 이어지면서 구매율도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외식업계 '가심비(價心比)' , 맛과 멋 두 마리 토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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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카츠츄 레스토랑 '히바린'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제공=신세계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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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카츠츄 레스토랑 '히바린'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제공=신세계 센텀시티

요즘 가격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의미하는 용어 '가심비(價心比)'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 센텀시티 식당가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가격, 맛뿐만 아니라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인테리어, 플레이팅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중식당 '싱카이'는 최고급 레스토랑의 품질과 서비스에 합리적인 가격, 편리함을 더한 파인캐주얼(Fine Casual) 콘셉트로 고유의 중식의 철학과 정통성을 살리고,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더해져 많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또 간사이식 우동과 소바, 카츠류 레스토랑 '히바린'은 40년 경력을 자랑하는 일본요리 장인 '미야시타 다이스케' 쉐프의 기술과 레시피를 도입해 국내에서 현지 일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현대적인 감각의 고급스러운 오픈형 카페식 인테리어로 모던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더해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다

이탈리아 레스토랑 '살바토레쿠오모'는 정통 나폴리 요리를 오픈된 주방 통해 쉐프가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해 누구나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게 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렇듯, 신세계 센텀시티 식당가는 고객들의 입과 눈, 마음까지 만족시키며 맛과 멋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센텀시티 김대식 식품 팀장은 "부산지역 업체뿐 아니라 각지, 세계 맛집을 유치 입점시키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고객층부터 중장년층 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식음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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