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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밀양시, 2018년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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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조정제 추진 본격화

아시아투데이


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벼 중심의 소득 구조를 다원화하고 농가 소득 감소를 보전할 수 있는 2018년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8년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국·도비 10억5000만 원을 확보해 기존 쌀 농가가 논에 벼 이외 타작물 재배 시 1ha당 평균 34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쌀 생산조정제인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과거 시행한 논 소득기반다양화 사업과 같이 벼 재배면적을 구조적으로 조정하여 쌀값 상승 및 재고관리 비용 절감 효과 뿐 만 아니라 재배품목별 단가를 달리하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쌀 이외 타작물의 자급률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어 추진한다.

2017년 쌀 변동 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2018년도 벼 이외 다른 작물을 1000㎡이상 재배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은 1월 22일부터 2월 28일 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가능하며, 사업 이행 점검 결과 재배작물 기준으로 11월 중 지원금을 지급한다.

벼 이외 다른 작물 재배 시 사료용 벼·옥수수 등과 같은 조사료는 1ha당 400만원, 일반작물은 340만원, 콩·팥·녹두와 같은 두류는 28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가장 지원금이 많은 조사료의 경우는 사일리지 제조 확인 후 지급한다.

무·배추·고추·대파·인삼 5개 품목은 공급과잉이 우려되어 올해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제외 작물로 지정되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으로 358ha 이상의 벼 재배면적 감소 효과로 쌀 수급안정 및 타작물의 낮은 자급률을 높이는데 주력하면서 쌀과 타 작물의 소득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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