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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부안소식]군, 가뭄 대비 용수 확보 총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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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안군청사 전경


【부안=뉴시스】김종효 기자 = ◇군, 가뭄 대비 용수 확보 총력

전북 부안군이 가뭄 대비 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부안댐 유역이 3년 연속 평년의 70~80% 수준의 강우량을 보였고 지난해 9월 이후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저수율은 29%, 저수량은 1487만1000t 수준으로 지난해 11월28일자로 가뭄단계에 진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12월7일부터 부안댐 상류의 청림제, 거석제, 가느골제, 직소보 등 저수지에서 76만t의 용수를 확보해 방류 중이며 올해 1월 중순부터는 부안댐 하류 해창보의 용수 25만t을 부안댐으로 끌어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뭄에 대한 국민인식 향상과 수돗물 절수 동참을 위한 홍보 등에 집중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 조례개정 추진

부안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군이 보유·운영 중인 각종 시설물의 관람료 및 사용료를 5명 이상인 경우 단체할인가로 적용하는 조례를 조만간 개정·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외국인 단체할인가가 적용되는 시설은 부안청림천문대 청소년수련시설과 부안누에타운,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부안청자박물관 등이다.

현재 국내 모든 지자체의 관광시설 단체입장은 보통이 20명이 기준이고 관광특구인 제주특별자치도는 10명인 상황에서 군의 이번 조례개정은 매우 파격적인 배려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보유·운영 중인 시설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 시 다양한 배려를 통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seun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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