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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빛소프트, 블록체인·암호화폐 사업 진출…3월 ICO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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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8일 블록체인 플랫폼 및 암호화폐 개발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미탭스플러스(대표 김승연)과 손잡고 해외에서 ICO(가상화폐공개, Initial Coin Offering)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0만 이더리움 가치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1만 이더리움은 현재 한화 약 180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경게임진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좌)와 미탭스플러스 김승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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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에 따르면 미탭스플러스는 일본에 본사를 둔 미탭스의 한국지사다. 미탭스는 전 세계 주요 8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그룹이다. 미탭스플러스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홍콩 등 해외 ICO 업무 대행을 위한 전문 조직을 구성해 ICO 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한빛소프트가 개발하는 블록체인플랫폼은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을 비롯한 한빛소프트 서비스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의 게임들에서 활용이 가능한 코인이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빛소프트는 코인개발 백서를 오는 2월까지 완료하고 3월부터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개발코인 사전판매(프리세일) 및 ICO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와 미탭스플러스는 약 10만 이더리움 가치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는 “그 동안 게임과 블록체인 업계 간에 간접적으로 제휴를 맺는 방식은 더러 있었으나 기획단계에서부터 기존 인기 게임과 블록체인 연동을 고려하여 런칭하는 것은 첫 사례”라며 “한빛소프트는 전세계 수십여 개 국가에 진출하여 약 8억명의 누적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장수 인기 게임 오디션 등을 보유한 만큼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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