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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교통공사, 지하철 승강장 미세먼지 저감 위해 대청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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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하철 승강장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상역을 제외한 245개 역 승강장 선로 등에 총 40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대청소를 펼쳤다.선로에는 환풍기가 설치돼 있어 외부로 공기를 상시 배출하고 있지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인 미세먼지는 승강장의 공기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이번 대청소는 승강장 하부, 벽체, 배수로 등 승강장안전문 안쪽 선로 측에 쌓인 먼지와 슬러지를 제거하고 물청소를 진행했다.

특히, 평소에 청소하기 어려운 선로 측 승강장안전문에 대한 먼지 제거도 이루어졌는데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지하철 운영에 필수적인 전자 장비 등 시설물의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또한, 배수로에 남아있던 퇴적물을 제거하고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차단했다.한편, 교통공사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 관계없이 평소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평소 청소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했던 곳을 이번에 집중적으로 청소해 청소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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