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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황금빛' 박시후, 빈털터리 돼도 독립 선택…해성家 나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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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2 '황금빛 내인생'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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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박시후가 독립을 택했다.

16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 31회에서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사업을 시작한 최도경(박시후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부모님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이유를 밝힌 뒤 친구와 함께 얼굴인식 시스템 사업을 준비했다.

장소라(유인영 분)는 최도경과 파혼 후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떠나기 전 그는 최도경에게 선물이라며 서지안(신혜선 분)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배달 온 서지안은 화를 냈고, 최도경은 "내 약혼자 아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회사에서 나오던 중 서지안은 인사발령 내용을 확인하게 됐다. 그는 최도경이 좌천 됐고, 장소라와 약혼을 안하기로 결심한 것을 알고 "나 때문인가"라며 걱정했다.

서지안은 월급날을 맞이해 오빠 서지태(이태성 분)와 만났다. 그는 늦었지만 결혼 선물을 해주겠다며 자신이 디자인한 조명 그림을 선보였다. 그때 양미정(김혜옥 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양미정은 아들에게 남편이 집을 내놓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서지태는 원양어선을 타겠다는 서태수 말에 "저희 때문에 화나서 그런 거냐"고 물었다. 서태수는 "우리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 보증금, 월세 싸니 곧 나갈 것이다. 그러니 준비해라"라면서 "지금까지 헛말 한 적 있느냐. 이 집 뺄 거고 나는 한 달 뒤에 원양어선 탈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태수는 양미정에게 "다른 자식들에게 얹혀 살 생각 하지 말라"고 못박았다. 양미정은 "어떻게 혼자 사느냐. 당신만 바라보고 평생을 살았는데"라며 난감해 했다. 이에 서태수는 "돈을 믿고 산 거다. 나를 믿고 산 게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당신 혼자 알아서 살아라. 돈은 보내 주겠다"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섰다.

또 서지안을 만나고 집에 돌아온 최도경은 자신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노양기(김병기 분)와 만났다. 노양기는 "무슨 돈으로 사업을 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독립한다면서 할아버지에게 받은 돈 쓸 생각을 했느냐"면서 "그건 해성의 손자일 줄 알고 준 돈이다. 자존심 있으면 그 돈은 쓰고 나가면 안되는 거 아니냐. 선택해라. 독립이냐, 아니면 장소라와의 결혼이냐"고 물었다.

노양기의 협박에도 최도경은 독립을 선택했다. 그는 독립을 택한 대가로 차 키, 신용카드 등을 노양호에게 돌려줘야 했다. 노양호는 "다 됐으면 지금 나가"라고 말했다. 최도경은 망설임 없이 그에게 인사를 건넨 뒤 집에서 나왔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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