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국민의당 "대통령 방중, 외교참사…강경화·노영민 경질"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철근 대변인 "무리한 국빈방문으로 국민에게 상처"

뉴스1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 © News1 박정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국민의당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것과 관련해 "대단히 외교참사이고 참혹하다"며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노영민 주중대사의 경질을 재차 촉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에 돌아옴과 동시에 외교장관과 주중대사는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전반적으로 이번 대중외교는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며 "무리한 국빈 방문을 추진해 국민들에게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줬으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일정 같은 경우 대통령이 혼밥을 먹은 것, 중국 주요 지도자들이 베이징을 비운 날 중국에 간 것, 우리 언론인이 폭행을 당한 것 등은 국빈 방문의 격에 맞지 않은 일정들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한중 핫라인 설치와 교류협력사업 등은 진일보했지만 정상회담이 큰 성과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북한 핵 문제 대북 제재를 끌어낸 게 없었고 사드 문제 설득도 조금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dhspeopl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