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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증평군, 지역안전지수 평가서 3년 연속 충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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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증평군청.©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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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ㆍ충북=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지역 안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도내 1위를 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역 안전지수는 지자체별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 안전수준을 평가해 1∼5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군은 올해 평가에서 교통,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고, 범죄와 자살 분야에서는 2등급을 받았다. 자연재해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이었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중 대구 달성군(1등급 6개), 부산 기장·울산 울주군(1등급 5개)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특히 군은 범죄분야 지역안전지수 평가가 처음 시작된 2015년 4등급, 2016년 3등급에 이어 올해는 2등급을 받아 매년 한 단계씩 등급을 상승시켰다.

범죄분야 등급 상승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범죄예방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군은 2016년부터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가로(보안)등 64대와 CCTV 86대를 설치했다.

공중화장실 등 8개소에 비명감지 안심벨을 설치하고 군청 민원실 등 2개소에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범죄에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2018년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58억원을 들여 추진해온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은 2016년 당시 국민안전처가 공모한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에 선정돼 58억원을 들여 안전인프라 개선, 안전문화운동 등을 전개했다.
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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