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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전남도 "산이 좋다면 숲사랑지도원증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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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산림 훼손 방지 등 다양한 활동

자연휴양림·국공립수목원 무료입장 혜택

뉴스1

전남 장성 편백나무 조림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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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도는 최근 등산이나 트레킹 활동 인구 증가에 맞춰 '숲사랑지도원증'을 신청해 자발적으로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숲사랑지도원증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보호에 대한 범국민운동인 숲사랑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을 유도하도록 하기 위해 위촉한 사람을 숲사랑지도원으로 인정하는 증명서다.

숲사랑지도원으로 위촉되면 산불 예방, 병해충 예찰, 산림 훼손 방지, 산림정화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산나물 등 임산물의 불법채취에 대한 계도와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자연휴양림, 국공립수목원에서는 무료입장 혜택을 받는다.

임업인,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단체의 회원, 산림보호와 관련한 활동 실적이 있는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전남도나 각 시군의 산림부서, 지방산림청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20일 이내에 발급받을 수 있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숲사랑지도원으로 위촉돼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1600여명의 숲사랑지도원이 위촉돼 주민 스스로 숲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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