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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연말 분양물량 쏟아진다…12월 셋째 주 1.7만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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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경기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1만125가구

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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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내년부터 시행되는 각종 규제를 피해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경기 동탄2신도시부터 세종시까지 올겨울 들어 최다 분양물량이 공급돼 많은 예비청약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에서 1만7996가구가 공급된다. 전주(6127가구)보다 약 3배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단지들과 인접한 물량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와 경기 광명시 광명동 등 1만125가구의 청약이 진행된다. 지방은 세종, 대전, 울산 등에서 7871가구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역롯데캐슬' 940가구와 오피스텔 757실을 분양한다.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동탄초등학교와 돈탄6고등학교 등이 있다. 이달 인근에서 분양한 '동탄역파라곤'은 평균 19.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GS건설과 두산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 '광명에코자이위브' 2104가구를 선보인다. 광명16R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일반분양은 910가구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고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편리하다. 지난해 분양한 '광명역태영데시앙'은 평균 36.67대 1의 경재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 H01, H02블록에서는 '한신더휴리저브' 1031가구가 공급된다. 건설사는 한신공영으로 로데오 상권, 백화점 등이 입지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경기 고양시 일산자이 2차, 광명시 광명에코자이위브, 시흥시 장현호반베르디움 등 13곳에서 이뤄진다.

한편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모델하우스 소식은 줄어 3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2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산24-3외 8필지 일원에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6층~지상 8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37가구 규모다.
hj_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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