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제주도 '주니어 코딩 해커톤 대회' 호응 속 마무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로 On Coding 사업의 일환…제주도 "향후 더 키워갈 계획"

헤럴드경제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자체 코딩교육사업인 ‘제주로 On Coding’의 ‘주니어 코딩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9일~10일, 제주 호텔난타에서 열린 본 대회에는 도내 초, 중학생 30팀 100명이 참가했다. ‘제주의 더 나은 미래 꿈꾸는 SW 프로듀스!’라는 주제 아래 완성된 작품들은 뛰어난 창의력과 실생활과 연관된 현실성으로 대회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제주로온코딩’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내 민관학이 함께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다 발전된 SW인재 양성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 시작됐다. 제주도 내 지자체, 대학, 비영리 기관, 공공교육기관, 대기업, 민간 교육업체까지 참여를 유도해 거버넌스를 구성했으며 이러한 모델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알려져있다.수도권 지역에 비해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제주도의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마련되었다는 ‘제주로온코딩’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코딩에 보다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이에 제주도는 코딩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에 익숙해지지 못한 채 성장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알게하고, 4차 산업 혁명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소프트웨어 교육과 관련해 이와 같은 시스템을 갖춘 것은 제주도가 처음으로, 다른 지자체의 좋은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제주도는 그동안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교육에서 앞서 나가기 힘든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온라인 기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코딩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려 한다. 앞으로 더 발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