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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1987' 장준환 감독 "상업영화지만, 진짜 진심 다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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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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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준환 감독이 '1987' 공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1987'(감독 장준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준환 감독과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장준환 감독은 "만들면서 여러 번을 봤는데, 배우들이 옆에서 하도 훌쩍이시더라. 저도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잘 그쳐지지가 않는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훌쩍이며 첫인사를 전했다.

이어 "상업영화지만, 진짜 진심을 다해서 1987년 용감히 양심의 소리를 내시고 길거리에서 땀 흘리고 피 흘렸던 분들을 생각하며 만든 영화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12월 2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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