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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투데이갤러리]장용주의 '겨울-Snow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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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겨울-Snow White(53x41cm Acrylic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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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장용주 작가는 과거의 낯익은 이미지를 재생해 새로운 감흥을 창출해낸다.

그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적절한 차용과 조화의 결과물이다.

작가는 아크릴 표면에 전동드릴로 흠집을 내는 스크래치 기법을 사용한다. 투명한 아크릴 표면에 생긴 흠집들은 보는 각도나 빛의 각도에 따라 유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서울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 동경예술대학 미술학부와 와세다대학 미술사학과에서 연구생과정을 수료했다.

서정걸 미술평론가는 “대부분의 젊은 화가들이 서구미술의 갖가지 정보를 입수해 여러 가지로 변형시키고 있을 때 그는 우리 과거로 돌아가 미적 원천을 찾아냈다”며 “그가 찾아낸 것은 바로 한국 그림이 가져야 할 자기정체성의 한 모습”이라고 했다.

토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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