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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200자 책꽂이] 현실의 경제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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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현실의 경제학(스티브 S 코언 외|264쪽|부키)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가 고민하고 있지만 딱히 묘수가 나오지 않는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난 200년 동안 경제적으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미국의 역사 속 결정적인 순간을 조명해봤다. 과거 미국의 성공적인 경제개혁은 단 한 번도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만으로 이룬 적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시장 못지 않은 정치의 임무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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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독서(서민|400쪽|을유문화사)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책을 읽는 사람이 ‘구경거리’가 된 시대다. 모두가 스마트폰만 들여다볼 뿐이다. ‘기생충 전문가’로 알려진 저자가 분위기를 바꿨다. 책을 안 읽으면 왜 안 되는지,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은지,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등을 특유의 기발함과 유쾌함으로 설명한다. 무한정보로 가득한 인터넷시대에도 책으로 얻는 이득이 여전히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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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비츠 평전(김상원|398쪽|소울파트)

작곡도 인공지능이 하는 멀지않은 미래, 정체불명의 뮤지션 ‘러브비츠’가 자살한다. 인간·인공자아·로봇 등 정체를 의심하는 수많은 루머 속에서 러브비츠는 ‘실체 없는 록 스타’로 떠오른다. 미래 음악에 대한 SF소설을 표방하면서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변화할 세상을 전망하는 비평서이자 ‘음악소설’이다. 저자가 작곡한 10곡의 음악을 QR코드로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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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파이어(존 오리어리|300쪽|갤리온)

거대한 폭발로 인해 생존가능성 0%로 여기는 전신 3도 화상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운명의 가혹한 시련에 좌절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상처를 감추는 대신 세상과 마주하며 행복한 승리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이제는 세계를 돌아다니는 인기 강연자다. 삶에 놓인 수많은 도전과 시련은 피할 수 없지만 좌절과 희망까지도 모두 스스로의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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