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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빅뱅 승리, 父와 저소득가정 연탄배달…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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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었다.”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올 연말 한파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승리가 대표로 운영하는 아오리F&B는 지난 12일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또 같은 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아오리F&B 임직원 및 가맹점주 30명, 이마트 임직원 20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오리F&B는 승리가 지난해 창업한 일본식 돈코츠라멘집 프랜차이즈 회사다. 서울 청담동에 개장 이후 최근 중국 상하이에도 1호점을 여는 등 활발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금은 아오리F&B의 ‘아오리의 행방불명’ 라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평소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온 이마트에서도 승리의 훈훈한 기부소식에 3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해 총 1억 3000만원의 후원금이 재단에 전달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함께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후원금은 서울연탄은행에 전달해 난방을 위해 연탄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승리는 “아오리라멘 본점 오픈 1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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