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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유엔사‘JSA 귀순’ CCTV 영상 오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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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러드경제=이슈섹션] 말많고 탈도 많았던 JSA 구역내 북한국 귀순 당시 장면이 담긴 CCTV(폐쇄회로) 영상이 오늘 공개된다.

유엔사령부 공보실은 22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오전중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JSA 북한군 귀순 관련 유엔사의 조사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엔사는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북한군 귀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공개할 방침이다.

헤럴드경제

지난 13일 JSA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당시 귀순장면이 담긴 CCTV영상을 유엔사가 오늘 공개를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파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미 국방장관이 경기도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표한 10월 27일 오후 북한 병사들이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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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는 지난 13일 JSA구역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향해 수십발의 총격을 발사한 직후, 해당 구역내 설치된 CCTV와 열상감시장비(TOD)영상, 현장에 있던 장병 증언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왔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CCTV영상에는 북한군 추격조의 군사분계선(MDL)월선 가능성 여부. 이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가리는데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JSA 우리 군 경비대대장의 귀순자 후송 참가 여부 등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동신문조는 현재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귀순자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귀순 북한군은 최근 의식회복과 함께 간단한 의사표명 등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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